MBC 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해 6월 가상커플로 출연한 2PM의 닉쿤과 f(x)의 빅토리아, 그리고 지난 6월 첫 출연했던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동시에 하차한 것. 의 강궁 PD는 “닉쿤과 빅토리아는 이미 8월 말에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조촐하게 마지막 파티를 여는 내용이 방송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MBC 에 출연했지만, 데뷔 전이라는데 초점을 두고 한국에 적응해 나가는 이들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가수들의 일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MBC 에 함께 참가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그런 의미였다고.
두 커플이 빠지고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합류하는 만큼, 새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권석 PD는 “아직 새로운 출연자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현재 새로운 출연자와 막판 조율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새 커플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를 맡았던 강궁 PD는 MBC 으로 자리를 옮기고, 의 권석 PD와 MBC ‘집드림’의 김준현 PD가 제작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교체되면서 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 새 커플과 새 제작진이 함께 하는 방송은 오는 2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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