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호주 콘서트가 추진되고 있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나가수’ 콘서트를 호주 관관청에서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정수 PD는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가수들의 일정도 조율해봐야 하고 현지 사정도 점검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가수’ 호주 콘서트의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가수들의 일정이 될 예정이다. ‘나가수’ 호주 콘서트가 예정된 10월에 박정현, 김범수 등의 개인 콘서트 일정이 잡혀 있고, YB 또한 해외 활동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또한 김연우, 김건모, 정엽 등 ‘나가수’에 출연한 바 있던 가수들 또한 각자 크고 작은 개인 활동이 있어 ‘나가수’ 호주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정수 PD는 이에 대해 “아직 현지 사정도 점검해보기 전이라 출연진 명단이 누가 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건모, 정엽 등 예전 ‘나가수’ 출연자들도 갈 수 있고, 못 갈 수도 있다.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가수’ 제작진은 8월 중 현지 사정을 점검하기 위해 호주 맬버른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정수 PD는 “이달 중순 중 현지를 방문해서 조사를 해볼 예정이다. 내가 갈지, 김유곤 PD가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정지찬 음악 감독은 아마 가야 할 것 같다. ‘나가수’ 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게 최고의 세션들과 음향이 최고의 가수와 만나 이루어지는 무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MB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