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가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 개봉한다. 는 29일(현지시간) 영국과 아일랜드의 8개 도시, 16개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5월 13일 국내 개봉한 는 국내에서 22만 관객을 모았으며 극장 수입은 15억 원으로 제작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또한 이 영화는 지난 2월 미국에서 개봉해 총 35만 달러(약 3억 7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전 세계적으로 222만 달러(약 23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