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부름센터
OCN 1, 2회 밤 11시
영화나 드라마 속 영웅들은 우연한 사고를 겪은 뒤, 비범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진부한 설정이지만, 위기가 기회로 변신하는 순간은 그래서 더 짜릿하다. 의 주인공 월터(제프 스털츠)는 이라크 파병 도중 뇌에 부상을 입은 뒤부터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월터는 제대 후 탐정이 되고 친구 레오(마이클 클락 던컨)와 필요할 때만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이자벨(메르세데스 마쉰)이 그의 수사를 돕는다. 미국 현지에서 올 1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는 범죄 수사극 의 스핀 오프 시리즈다. 한번 찾는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찾아야 한다는 월터가 제일 처음 무엇을 찾게 될지 주목해보자.

오늘의 국민 악녀
강원도 강릉 토박이 소녀는 SBS , 등을 거쳐 국민 악녀가 되었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목청과 강렬한 눈빛으로 나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여자들을 연기해 온 김서형.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그녀지만, 1994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10여 년 간 무명 시절을 겪었어야 했다. 오늘 KBS 에는 배우 김서형이 출연, 연기가 아닌 김서형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여자이자 배우로서의 김서형을 만나는 동안 그녀가 악녀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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