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서 끝내 이훤(김수현)의 사랑을 얻지 못한 채 죽음을 선택했던 보경 역의 김민서 인터뷰.

“에서 가장 친해진 연기자는 아버지 윤대형 역을 맡으셨던 김응수 선배님이다. 애정표현을 좀 과격하게 하시지만, 알고 보면 엄청 따뜻하신 분이다. 예를 들어 문자를 보내셨는데 내가 답장을 좀 늦게 보내면 “너 이 자식, 감히 아빠의 문자를 씹어? 영의정의 문자를 씹는 거냐?”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나는 “그런데 아버지, 저는 중전인데요”라고 장난 치고. 히히힛.”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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