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MBC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차승원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창단 9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전국 고교 최하위 팀인 충주성심학교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이들은 영화 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차승원은 내레이션을 녹음하면서 “나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야구를 했다”고 밝히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이번 다큐멘터리는 1년여 기간 동안 성장해 가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이들이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일 방송하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연출은 ‘승가원의 천사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 등의 휴먼 다큐를 연출했던 윤미현PD가 맡았다.
사진제공. MBC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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