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토 밤 10시 15분
가장 보편적인 성격의 휴먼 다큐멘터리인 을 비롯해 한 공간을 집중 탐구하는 , 흥미로운 주제들로 꾸려지는 등 다큐멘터리의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카메라의 시선이 닿는 곳은 사람, 동물, 이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으로 풀어내는 는 토요일 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오늘은 특히 사람에 집중할 전망이다. 공식적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다지만 5년 동안 틈틈이 상식을 공부해 KBS 44대 퀴즈영웅에 등극한 트럭 운전기사, 10년 넘게 세계여행을 다니다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은 외국인 부부, 작은 키와 넓은 어깨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얼짱 보디빌더가 된 여성으로부터 작은 희망과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10년 8월 7일
MBC 일 오후 4시 10분
데뷔 3주 만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miss A가 드디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달 와의 인터뷰에서 지아는 “민의 에너지가 너무 많아서 옆에 있으면 우리도 그걸 받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민 역시 “평소 모습대로 예능에 나간다면 내가 가장 잘할 것 같다”며 자신의 끼와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오늘 에서 민은 자신의 적극성을 십 분 발휘해 걸그룹 시크릿의 징거와의 골반댄스 대결을 시작으로 광기, 공포, 환희 등 5가지 감정표현 연기로 개그감까지 선보인다. 음악방송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 치열한 아이돌의 세계에서 첫 예능에 출연한 miss A는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까.
2010년 8월 7일
tvN 일 밤 11시
송창의 CJ미디어 본부장은 에 대해 “풍자와 재미를 모두 추구해야 된다”는 이유로 “가장 만들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해왔고, 거기에 여성 시청자들을 포섭하려는 특집까지 마련했다. ‘여성과 범죄’, ‘여성과 점(占)’에 이어 오늘 선보일 제 3탄 ‘여성과 명품’에서는 여자들이 명품을 사는 진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정운 교수는 “명품에 집착하는 허위의식으로는 절대 명품사회가 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는데, 과연 진정한 명품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가 내놓은 특별한 제안은 무엇일까.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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