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와 연정훈, 가수 겸 레이서 김진표가 케이블 채널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의 MC를 맡는다. 의 오리지널 버전인 는 영국 BBC를 통해 지난 1977년 처음 방송됐으며 이후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등에서도 제작됐다. 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우디 R8 ’, ‘포르셰 911 turbo’ 등 슈퍼 카들이 총 출동해 펼쳐지는 기발한 도전을 그린 방송으로 XTM이 영국 BBC로부터 프로그램 포맷을 구매해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직접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의 MC 김갑수, 김진표, 연정훈은 연예계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들이다. 김갑수는 평소 스피드를 즐기는 모터사이클 마니아로 유명하며 연정훈은 지난해 레이서로 데뷔한 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김진표는 2005년 카레이싱 입문 후 프로 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다.

는 페라리, 포르셰 등의 유명 스포츠카는 물론 롤스로이스 팬텀, 벤츠 마이바흐 등 럭셔리 세단까지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차들을 총 출동시켜 경연을 벌이는 ‘탑기어 레이스’ 코너와 비행기, KTX, 슈퍼카가 펼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레이스, 자동차를 이용해 도로 위 패러세일링을 시도하는 등의 도전을 펼치는 ‘탑기어 챌린지’ 코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동차를 사랑하는 스타들과 함께 레이싱을 펼치고 토크도 나누는 ‘스타 랩타임’ 코너도 준비된다. 는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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