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빅뱅, 2NE1, 세븐 등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탈락하고,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함께 내부 시스템을 정비한 후 재청구에 나서 심사에 통과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4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순이익은 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이번 코스닥 심사에 YG엔터테인먼트가 통과하면서 이미 코스닥에 상장한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경쟁구도를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