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효주가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영화 에 합류해 촬영을 시작했다. 는 2007년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뒤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했던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주먹질이 일상이 된 고등학생 완득이(유아인)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담임교사 동주(김윤석)와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과 교감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효주는 김윤석, 유아인, 강별과 연기한다.
박효주가 에서 맡은 역할은 극중 동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옆집 작가 호정이다. 박효주는 3년 전 전국 5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에서 형사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윤석과 다시 한 작품에서 재회했다. 그는 “소설 를 감명깊게 읽었는데 영화 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과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형사 선후배로 출연했던 때와는 또 다른 연기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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