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IHQ

배우 박해진·조보아 주연 드라마 ‘포레스트’가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박해진과 조보아를 주축으로 노광식, 정연주, 류승수 등 빈틈없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여기에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력으로 탄탄한 대본을 완성시킨 이선영 작가와 묵직하고 디테일 높은 연출력을 선보이는 오종록 감독의 ‘신선×관록’ 조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포레스트’는 ‘미지의 미령 숲’을 배경으로 현대 사회에 끊임없이 조명되는 ‘리얼 힐링’을 다룬다. 각각의 계기로 숲속으로 모이게 된 인물들이 좌충우돌 정착기를 거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인 ‘숲속 힐링 로맨스’를 선보이는 것.

이와 관련 ‘포레스트’는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들의 진지함과 병(病)맛을 넘나드는 코믹한 요소, 상큼하고 발랄한 로맨스를 더해 극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욱이 119 특수 항공 구조대, 목상(木商), 특별사법경찰제도 등 캐릭터들의 생소한 직업군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사건들과 마주하면서 펼치는 희생정신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현재 모든 촬영이 완료된 상황이다. 시청자들을 ‘리얼 힐링’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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