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승현(왼쪽부터), 서지석, 이상윤, 강경준, 모델 줄리엔강이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승현이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출연을 예비신부 장정윤 방송작가도 응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재철 PD와 서장훈, 레드벨벳 조이, 이상윤, 차은우,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유선호가 참석했다.김승현은 서장훈에 대해 “방송 전에 사적인 자리에서 뵀고 친분도 있었다. 제가 존경하기도 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내에서는 제가 쓴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 것 같다. 제작진이 걱정해주시는데 하나도 서운하지 않다. 그렇게 쓴소리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더 잘하라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현은 오는 12일 장정윤 방송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승현은 “우리 팀원들이 시간이 되면 편하게 와 줄거라고 믿고 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못 와도 절대 서운하지 않다. 대신 축의금만 보내주면 잘 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프로그램 한다고 정신이 없지만 결혼을 미룰 순 없진 않나”면서도 “신혼여행도 반납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예비신부도 ‘핸섬타이거즈’에 집중하고 더 잘하라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는 농구 예능.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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