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백두산’ 비하인드./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의 NG 영상이 화제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배수지, 전혜진 등 배우들의 촬영장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백두산’이 배우들의 현실 케미와 유쾌한 촬영 현장을 담은 NG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이병헌과 NG 장면을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하정우의 모습은 인간적이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전문 용어 대사를 여러 번 반복하는 마동석의 모습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최지영 역의 배수지가 몸을 던지며 분투하는 모습은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위해 펼친 남다른 노력을 짐작하게 만든다. 여기에 모든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현장은 이들의 남다른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웃음과 유쾌함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NG 영상을 공개한 ‘백두산’은 스펙터클한 볼거리, 웃음, 감동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