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호동과 바다’ 강호동. /사진제공=Olive

Olive ‘호동과 바다’(연출 김관태, 곽지혜)가 사람 내음 가득한 강호동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내년 1월 28일 오후 7시 50분에 처음 방송되는 ‘호동과 바다’는 Olive의 2020년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푸드다큐. 소셜 다이닝을 주제로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 Olive ‘모두의 주방’ 제작진과 강호동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바닷마을 음식 이야기를 풀어낸다.강호동의 첫 다큐멘터리인 ‘호동과 바다’는 겨울 바다를 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겨울 바다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을 소개하며 삶의 위로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겨울 바다 풍경과 맛있는 제철 음식들, 그리고 바닷마을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은 2020년의 시작을 힐링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은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 강호동의 첫 촬영 현장이다. 새벽 출항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 듯한 모습도 잠시, 깜짝 놀란 얼굴로 방어를 들어 올린 강호동은 겨울 바다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마을 주민들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고, 제철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강호동의 모습은 ‘호동과 바다’의 진정성과 따뜻함을 느껴지게 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첫 촬영 당일 강호동이 첫 다큐멘터리 도전을 앞두고 설렘이 가득했던 만큼 겨울 바다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며 “특유의 소탈함과 푸근한 미소로 어민들과 한 팀이 돼 조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재미있는 음식 맛 표현이 많아 자타공인 ‘명언 제조기’에서 ‘맛 표현 제조기’로 재탄생하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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