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머니게임’의 이성민./사진제공=tvN

배우 이성민이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으로 5년 만에 TV에 복귀한다.

‘머니게임’ 측이 13일 이성민(허재 역)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머니게임’은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담은 드라마다. 이성민, 고수(채이헌 역), 심은경(이혜준 역)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이 연기하는 혀재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이자 금융위원장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성민은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노를 억누르는 절제된 내면 연기가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들 정도다. 또한 이성민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묵직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은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성민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 이에 ‘머니게임’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이성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성민은 “5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서 설렌다. ‘머니게임’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긴박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허재 캐릭터를 맡아 ‘국민 나쁜놈’이 될 각오로 연기하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머니게임’은 2020년 1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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