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가온차트에서 인증하는 다운로드 부문 플래티넘 배지를 두 개째 단 최초의 그룹이 됐다.

12일 오전 발표된 가온 인증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앨범 ‘SQUARE UP’ 타이틀곡인 ‘뚜두뚜두 (DDU-DU DDU-DU)’와 수록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 다운로드 부문 플래티넘 인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온차트 다운로드 부문에서 2곡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이밖에도 블랙핑크는 앨범 부문에서 ‘SQUARE UP’과 ‘KILL THIS LOVE’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뚜두뚜두’와 제니의 ‘SOLO’로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플래티넘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대중음악 공인차트인 가온차트는 지난 2018년 1월 1일 발매 작품부터 누적 판매량이 일정 수를 초과하는 경우 이를 인증하여 공표하고 있다. 앨범 부문의 경우 누적 판매량 25만장 이상이면 플래티넘을, 100만장을 넘으면 밀리언을 인증해 준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누적 판매량 250만이 플래티넘, 1000만은 다이아몬드다. 스트리밍 부문은 누적 사용량 1억일 경우 플래티넘, 10억은 빌리언 인증을 선사한다.

또 블랙핑크는 이날 공개된 ‘빌보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 톱100’에서 ‘KILL THIS LOVE’로 66위에 올랐다. 빌보드 측은 이 곡에 대해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KILL THIS LOVE’는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41위, ‘빌보드200’에서 24위에 올랐으며, 4주 연속 양 차트에 머물러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쓴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함과 동시에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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