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난주 방송에서 봉영식과 처음 만난 박영선은 미국 거주 경험과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한 편의 수필 같은 대화가 이어진 데 이어 자연스럽게 애프터 약속을 잡는 모습으로 “중년 소개팅의 표본”이라는 감탄을 유발했다.이런 가운데 박영선은 봉영식과의 두 번째 만남을 빠르게 성사시켜 중년의 로맨스에 불을 붙인다. 춘천 가는 열차에서 재회한 이들은 90년대 ‘영광의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첫 만남보다 더욱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야기 도중 박영선의 기습 “오빠” 호칭에 봉영식은 심장이 내려앉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몇 살까지 순수한 사랑을 하셨어요?”라는 박영선의 질문에 봉영식은 “난 지금도 하고 있는데?”라는 답변으로 설렘을 더한다.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농장 체험 도중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손을 잡으며 빠르게 가까워진다. 봉영식은 “영선씨 우린 천생연분인가 봐요”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는데 이어 자신의 취미인 ‘탱고’를 즉석에서 제안한다. 이어 진행된 카약 타기에서 봉영식이 노 젓기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두 사람은 잠시 티격태격하고, “민방위 끝난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내가 할게”라는 봉영식의 말에 박영선은 “가임기인 저도 힘이 돼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한다.
‘우다사’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에서 멋진 비주얼과 배려 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던 봉영식이 이번 데이트에서는 ‘직진남’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화수분 같은 매력을 드러낸다”며 “인생 내공이 느껴지는 50대 중년남녀의 데이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우다사’ 스틸컷./사진제공=MBN
모델 박영선이 ‘소개팅남’ 봉영식과 춘천에서 데이트를 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다.지난주 방송에서 봉영식과 처음 만난 박영선은 미국 거주 경험과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한 편의 수필 같은 대화가 이어진 데 이어 자연스럽게 애프터 약속을 잡는 모습으로 “중년 소개팅의 표본”이라는 감탄을 유발했다.이런 가운데 박영선은 봉영식과의 두 번째 만남을 빠르게 성사시켜 중년의 로맨스에 불을 붙인다. 춘천 가는 열차에서 재회한 이들은 90년대 ‘영광의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첫 만남보다 더욱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야기 도중 박영선의 기습 “오빠” 호칭에 봉영식은 심장이 내려앉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몇 살까지 순수한 사랑을 하셨어요?”라는 박영선의 질문에 봉영식은 “난 지금도 하고 있는데?”라는 답변으로 설렘을 더한다.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농장 체험 도중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손을 잡으며 빠르게 가까워진다. 봉영식은 “영선씨 우린 천생연분인가 봐요”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는데 이어 자신의 취미인 ‘탱고’를 즉석에서 제안한다. 이어 진행된 카약 타기에서 봉영식이 노 젓기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두 사람은 잠시 티격태격하고, “민방위 끝난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내가 할게”라는 봉영식의 말에 박영선은 “가임기인 저도 힘이 돼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한다.
‘우다사’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에서 멋진 비주얼과 배려 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던 봉영식이 이번 데이트에서는 ‘직진남’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화수분 같은 매력을 드러낸다”며 “인생 내공이 느껴지는 50대 중년남녀의 데이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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