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로운./사진제공=MBC

그룹 SF9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로운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뜨겁다.

로운은 지난 21일 종영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순정만화 ‘비밀’의 엑스트라 출석 번호 13번에서 자아를 찾고 만화 속 운명을 함께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하루 역을 맡아 열연했다.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첫 주연을 맡았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많은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한 상대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부터 재치 발랄한 메이킹 속 로운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 내내 인기 가도를 달렸다.

이런 로운의 노력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로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로운은 지난 4일 웨이보 계정을 만듬과 동시에 #김로운 해시태그 조회 수를 5.9억를 기록했고,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32위에 오르는 등 인기 조짐을 보였다. 또한 중국 대표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메이킹 영상은 조회 수 91.7억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처럼 신인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로운은 남은 2019년을 SF9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SF9 해외 투어(마닐라,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일본)와 SF9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한 로운의 또 다른 변신이 주목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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