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 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퓰리처상을 수상한 책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를 찾는다.

문화 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다. 그는 ‘총,균,쇠’ ‘제3의 침팬지’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등을 썼다. ‘총,균,쇠’는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서울대 도서관 대출 1위 도서, 교수들이 뽑은 다시 읽고 싶은 책 톱(TOP) 10에 꼽히기도 한 인문학 베스트셀러다.이날 방송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현 인류가 겪고 있는 네 가지 위기인 핵전쟁, 기후변화, 자원 고갈, 불평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문제는 불평등의 심화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과거 인류 문명이 불평등하게 발달한 원인, 현대 국가 간 불평등의 원인, 한국이 직면한 위기와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뜨거운 문답을 나눌 예정이다.

‘차이나는 클라스’의 제작진은 “다이아몬드 교수는 문명사를 통해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석해 왔다. 그가 진단한 현재 한국의 국내외적 위기상황은 과연 무엇이며, 해법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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