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여자와 외모 강박증을 지닌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오연서는(주서연 역)은 술에 취한 듯 벌게진 얼굴로 “잘생긴 것들은 아주 지긋지긋하다고” 외치며 등장한다. 이어 “나 잘생겼잖아”라는 안재현의 모습에 질색하는 것은 물론 떠올리기도 싫은 듯 크게 한숨을 내뱉으며 취한 듯 드러눕는다.
안재현(이강우 역)은 예상 밖의 장소인 화장실에서 “그 여자, 그 여자 때문이야”라고 분노에 찬 듯 부들부들 떠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너 키 크고 잘생겨서 싫어”라고 외치는 서연의 모습에 상태가 더욱 심각해진 듯 휴지를 거칠게 뽑아낸다. 이에 서로를 극도로 싫어하는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