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임에 도전하게 된 박 후보자는 “조직을 위해 남아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임명동의 투표에 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제작부문 시즌제 도입, 방송독립 보장 등 경영계획을 제시했다.박 후보자는 “많은 직원이 이번 임명동의 투표를 통해 해묵은 노사 간 불협화음이 해소되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노사화합을 위해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사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한 SBS는 대주주가 사장 후보자를 지명해도 재적인원 60% 이상이 반대하면 해당 후보는 사장으로 임명될 수 없다. 기권은 찬성표로 간주한다. 임명 동의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박 후보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생명의 기적’ ‘환경의 역습’ 등을 연출한 PD 출신으로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SBS에서 예능국장, 편성실장, 드라마본부장,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SBS는 소유·경영권 분리 등의 문제로 인해 노조와 윤석민 회장, 박정훈 사장 등 경영진 사이에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박정훈 사장 / 사진제공=SBS
SBS가 15일 차기 사장 후보자로 박정훈 SBS 사장을 임명했다.연임에 도전하게 된 박 후보자는 “조직을 위해 남아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임명동의 투표에 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제작부문 시즌제 도입, 방송독립 보장 등 경영계획을 제시했다.박 후보자는 “많은 직원이 이번 임명동의 투표를 통해 해묵은 노사 간 불협화음이 해소되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노사화합을 위해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사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한 SBS는 대주주가 사장 후보자를 지명해도 재적인원 60% 이상이 반대하면 해당 후보는 사장으로 임명될 수 없다. 기권은 찬성표로 간주한다. 임명 동의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박 후보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생명의 기적’ ‘환경의 역습’ 등을 연출한 PD 출신으로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SBS에서 예능국장, 편성실장, 드라마본부장,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SBS는 소유·경영권 분리 등의 문제로 인해 노조와 윤석민 회장, 박정훈 사장 등 경영진 사이에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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