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제공=네이버 V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제작진이 15일 “CJ ENM로부터 엑스원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공연 환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조속한 방법 논의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net은 이날 “최근 여론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엑스원은 오는 16일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속된 출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 기다려주신 팬들과 브이라이브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엑스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V 하트비트’는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 다음은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제작진 입니다.브이라이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스타와 팬들의 활동에 보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첫 번째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공연을 하루 앞둔 오늘(15일)까지 출연진에 엑스원을 포함해 무대를 준비하는 상황이었으나 오늘 CJ ENM로부터 엑스원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티스트 측에서 불가피하게 불참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으로 오랜 시간 ‘V하트비트’를 기다려온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공연 환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조속한 방법 논의 후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아티스트 측의 의사로 엑스원은 출연하지 못하게 됐지만,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멋진 무대를 준비한만큼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 부탁 드립니다. 저희도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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