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자. /사진=김소현 SNS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오는 16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김소현은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페르젠 역 황민현과의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다정한 포즈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추억을 남겼다. 김소현은 공연을 준비하며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연구하기 위해 실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방문하고 관련 자료를 깊이 조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 담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얼마 남지 않은 무대에 관객과 그녀 모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김소현은 페르젠 역 정택운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마지막 공연임을 알리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빛나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김소현는 김연지, 김영주, 박강현과 함께한 사진을 통해 현장의 활기와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김소현이 공개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배우님의 마리 평생 잊지 못 할 거에요” “쏘마리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회차도 무사히 마치시길 바라요”라며 아쉬움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2014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귀환한 김소현은 화려한 왕비에서 모성애 가득한 엄마까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연이은 찬사를 받고 있다.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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