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12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30만74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112만433명의 관객이 영화를 봤다.이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와 디즈니의 ‘말레피센트 2’ 등 외화의 흥행세를 꺾고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완득이'(개봉 첫 주 64만4450명, 최종 531만 명)와 ‘도가니'(개봉 첫 주 100만5094명, 최종 466만 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것이다.

‘말레피센트2’는 일일 관객 12만2832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2만5706명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8만4264명을 불러모은 ‘조커’는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6만159명이다.‘가장 보통의 연애’는 하루 동안 4만6049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279만3367명이 영화를 봤다.

‘람보: 라스트 워’는 일일 관객 수 1만7602명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만2262명이다.

이어 ‘빅트립: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퍼펙트맨’ ‘체크 히어로’ ‘터미네이터2 3D’ ‘더 킹: 헨리 5세’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28일 오전 8시 기준 ‘82년생 김지영’이 34.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26.9%), 3위는 ‘날씨의 아이’(9.7%)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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