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라이프타임 채널 새 예능 ‘내 쌤은 동년배’ 예고편. /사진제공=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그룹 슈퍼주니어에게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는다. 라이프타임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내 쌤은 동년배’에서다.

22일 처음 공개되는 ‘내 쌤은 동년배’에서 김동현은 아이돌로서의 재능을 찾기 위해 첫 번째 과외선생님으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예성, 려욱을 만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슈퍼주니어는 단독 MC를 처음 맡은 김동현의 진행에도 녹슬지 않은 예능감과 노련미를 선보였다. 김동현은 본격적인 신곡 트레이닝에 앞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로 몸풀기에 나섰다. 마치 염불을 외는 것 같은 김동현의 노래 실력에 려욱은 “발음을 씹어서 맛있게 불러야 한다”는 맞춤형 특강으로 족집게 선생님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김동현은 슈퍼주니어 신곡 ‘Super Clap’에 맞춰 남다른 프리스타일 댄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포인트 안무 수업이 시작되자 김동현은 빠르게 안무를 외우는 재능을 뽐내 슈퍼주니어의 감탄을 자아냈다. 예성은 “안무는 엉성해도 동작은 다 아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예성은 “표정 연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한 끗 부족한 무대를 완성할 표정 연기 수업에 나섰다. 김희철은 “아이돌은 항상 아파 보여야 한다”고 조언하며 무대 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위태로운 표정 연기를 펼쳤다.

한편 김동현은 슈퍼주니어와의 첫 과외를 마치고, 수업에 대한 평가와 막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려욱에게 10년 만에 슈퍼주니어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물었고, 려욱은 “오랜만에 다 같이 활동하니까 예전 생각이 많이 나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철은 “이제 술을 마시면 다음 날 스케줄이 힘들다”며 데뷔 15년 차의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내 쌤은 동년배’는 22일 밤 10시 처음 공개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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