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틸컷. /사진제공=채널A

배우 최민용이 탈북민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듣고 오열한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이만갑’에는 북한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북한에서 어린 나이에 ‘꽃제비’가 된 탈북민이 나와 직접 겪은 실상을 밝혔다. ‘꽃제비’란 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며 구걸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는 태어나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했다.

또한 북한에서 아홉 살 때부터 장사를 했던 또 다른 탈북민의 사연이 펼쳐진다. 그가 어린 나이에 장사에 뛰어들어 몸을 혹사시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두 딸의 아빠인 MC 남희석은 어린 나이에 갖은 고생을 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녹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최민용은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녹화 도중 오열을 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만갑’은 오는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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