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명우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열혈사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혈사제’ 이명우 PD가 SBS 퇴사 후 첫 작품으로 ‘편의점 샛별이'(가제) 연출을 확정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편의점 샛별이’는 4차원 순수 악녀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로맨틱 코미디. 원작 웹툰은 한 달 동안 조회수 500만 뷰 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고, 누적 조회 수 5,700만 뷰, 구독 수 4,0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 가운데 이 PD가 연출을 확정해 기대를 높인다.이 PD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귓속말’ 등 로맨스, 범죄, 액션, 멜로까지 폭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 방영한 ‘열혈사제’에서는 가상의 도시 ‘구담시’를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다혈질의 가톨릭 사제와 허당 형사라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독보적인 코믹 액션 장르의 연출로 입지를 다졌다.
‘편의저 샛별이’./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이 가운데 SBS 퇴사 후 첫 연출작으로 ‘편의점 샛별이’를 확정해 기대와 신뢰를 동시에 높인다. 반전 매력을 가진 통통 튀는 캐릭터와 편의점을 무대로 한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 알바생과 점장의 발칙한 러브스토리에 코믹 액션 장르를 더해 ‘열혈사제’에 이어 또 한 번 코미디 히트작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작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10월 말부터 캐스팅을 시작해 2020년 가을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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