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같이 펀딩’./ 사진제공=MBC

MBC ‘같이 펀딩’의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이 사과 밭 농부로 변신한다. ‘같이 사과’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장도연을 돕기 위해 사과밭으로 총출동했다.

오늘(13일) 방송되는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9회에서는 장도연과 멤버들이 새 프로젝트 ‘같이 사과’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다.‘같이 사과’의 주인공은 여러 프로젝트에서 특급 도움을 준 장도연이다. 올해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가 많이 수확됐지만 연이어 찾아온 태풍과 가격 폭락 피해로 사과 농가의 근심이 깊은 상황. 어머니가 사 온 낙과를 보고 올해 사과 농가에 불어 닥친 태풍 피해를 알게 된 장도연은 이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같이 사과’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장도연은 직접 사과를 구매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직접 농장을 찾아 사과를 수확해보고 제조 과정을 살펴보면서 품질 좋고 꿀맛인 사과를 소개한다.

이날 장도연은 한 농장을 찾는다. 이때 그를 도울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한다. 누구보다 서로를 응원하는 의리의리한 ‘같이 펀딩’ 멤버들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은 평소 스타일을 벗어 던지고 일 바지와 장화, 토시 등 작업복 차림의 ‘사과밭 농부’로 변신해 힘을 더한다.멤버들은 과수원을 운영 중인 부부가 들려주는 피해 상황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낙과를 줍고 사과를 수확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태풍 피해로 바닥에 가득 쌓인 낙과를 주우며 “너무 속상하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직접 시식하며 “이 맛이야”라며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장도연을 도울 히든 파트너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치 오디오북 강하늘처럼 만남에 앞서 리본으로 메시지를 전한 장도연의 파트너는 바로 농어촌에서 BTS 급 인지도를 자랑하는 ‘청년회장’ 김용명이다.

김용명은 유희열보다 높은 인지도로 멤버들을 놀라게 하더니, 농장 전문 지식(?)이 폭발하는 전문가다운 포스로 “일을 잘하니까 섹시해 보인다”라는 극찬 이끌어내는 활약을 펼쳤다는 전언. 또한 연신 “보너스 100점”을 외치며 사과밭 군기반장을 자처, ‘같이 펀딩’ 사과 농부들을 쥐락펴락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홈쇼핑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유준상 태극기함 펀딩이 진행된다. 태극기함 4차 펀딩은 13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되는 ‘같이 펀딩’ 9회 방송 중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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