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스틸컷.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수석 보좌관 출신 이정재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담았다. 전 4선 국회의원이자, 현 법무부 장관인 송희섭(김갑수 분)의 수석 보좌관을 지냈던 장태준은 성진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이에 JTBC는 장태준의 국회의원 당선으로 시작되는 시즌2의 스틸컷을 8일 처음 공개했다.

장태준은 가슴에 달고 있는 금빛 배지를 얻기 위해 수많은 대가를 치렀다. 그는 선대 본부장을 맡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고, 정치적 멘토나 다름없었던 전 성진시 국회의원 이성민(정진영 분)과 오랜 친구인 강선영(신민아 분) 의원실의 수석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분)을 잃었다. 이어 성진시 보궐선거 공천권을 얻어내기 위해 송희섭 앞에 무릎을 꿇는 모욕도 견뎠다.

공개된 사진 속 장태준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의 뒤가 아닌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됐다.

이정재는 시즌1에서 뛰어난 능력과 승리를 향한 집요함, 끓어오르는 야심으로 질주하던 장태준을 실제 인물처럼 표현했다. 또 선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줄타기를 하는 그의 고뇌에 설득력을 더했다. 과연 이정재가 시즌2에서 장태준의 변화와 함께 어떤 연기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보좌관2’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내달 11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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