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아한 가’ 스틸./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이규한이 배종옥에게 꽃다발을 건넨다.

지난주 방송된 ‘우아한 가’에서는 재계 1위 재벌가 MC가문의 억조 지분 전쟁이 발발했다. MC가문 킹메이커 한제국(배종옥 분)과 장남 모완수(이규한 분)의 감정은 극으로 치달았다. 한제국은 자신이 왕으로 올리고자 한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을 위해 10% 남아있던 모완수의 지분마저 빼앗았고, 모완수는 가족 모두가 장남인 자신을 두고 차남인 모완준만을 경영자로 인정하자 분노와 서글픔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이 1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배종옥과 이규한이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미묘한 기류를 드리우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은 한제국과 모완수가 TOP 회의장 한가운데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이다. 치열한 전략회의를 주재하던 한제국이 갑자기 찾아온 모완수를 보고 일어서자, 수줍은 미소를 띠던 모완수가 등 뒤에 숨기고 있던 커다란 꽃다발을 내민다. 꽃다발을 받아든 한제국은 한숨을 내쉬고, 모완수는 생글생글 웃음을 짓는다. 이에 MC그룹 장남이 한제국에게 선사한 꽃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명불허전 카리스마와 재치 넘치는 연기가 조화를 이뤘다”며 “갈등이 커져갔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반전이 생긴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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