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가수를 준비하던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친구들과의 여행을 떠올리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SM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의 기자간담회에서다.

유튜브 오리지널은 유튜브가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공개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를 비롯해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가수 박재범의 다큐멘터리 ‘Jay Park: Chosen1’ 등 현재까지 여섯 편이 나왔다.‘아날로그 트립’은 10대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일만 해온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에게 주어진 특별한 휴가를 담는다. 유노윤호·최강창민·이특·신동·은혁·동해는 연습생 시절이었던 2002년으로 돌아가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가지고 배낭여행을 시작하고, 꿈을 위해 내달린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추억과 우정을 나눈다.

유노윤호는 “여행은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편한 친구들과 가서 좋았다”면서 “인도네시아를 정확히 자세하게 들여다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모두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지만, 신동이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겨줘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12회로 구성된 ‘아날로그 트립’은 오는 10월 9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순차적으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10월 9일, 12개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