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 / 사진제공=KBS

건나블리 남매가 포항을 찾는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4회는 ‘실패라 쓰고 경험이라 읽는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와 주호 아빠는 포항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미소 짓는 나은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배에서 아빠와 함께 영화 ‘타이타닉’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는 나은이가 보인다. 그림 같은 배경보다 더욱 그림 같은 이들 가족의 모습이 아름답다.

또 다른 사진에는 거울을 보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건후가 포착되어 있다. 단 한 컷도 똑같지 않은 표정 부자 건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아기의 얼굴에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내는 건후의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마지막 사진에서 건후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발목을 높게 들고 있다. 발목 위로 자리 잡은 알이 잡힌 장딴지도 눈에 띈다. 이날도 즐겁게 뛰어다닌 건지 볼록 알이 잡힌 모습이 귀엽다.이날 주호 아빠는 건나블리 남매와 함께 포항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애국가에도 나오는 명소 호미곶 상생의 손부터 한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포항 운하까지 포항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숙소에서도 밖에서 못 다 방출한 흥을 꺼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건후는 거울에 빠져들어 한참을 거울 앞에서 놀았다고. 혼자 뿌듯해했다가, 어리둥절해했다가, 감탄하는 등 표정 놀이의 진수를 보여주며 거울왕자로 부상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주호 아빠는 스윗주호라는 별명답게 이날 하루 열심히 돌아다닌 아이들을 위한 족욕까지 준비했다. 이에 포항에 간 건나파즐리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생겼을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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