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홍경민의 딸 라원이가 언어능력 검사에서 ‘상위 1%’를 받았다.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경민의 딸 라원이가 전문 아동심리상담 센터를 찾아 언어능력을 검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앞선 방송에서 라원이는 남다른 언어 구사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라원이의 발음이나 단어 선택 등은 신기할 정도로 정확했고 의젓한 모습으로 ‘애줌마’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날 홍경민은 라원이의 정확한 언어 능력을 진단하고 빠른 언어 능력이 라원이에게 좋은 영향만 미치는 것인지, 라원이의 심리를 위해 이를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아동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라원이는 이어지는 검사들에도 차분하고 야무지게 대답하며 언어 천재의 진면모를 보여줬다고 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질문에 완벽히 문장을 구성해서 대답하는 라원이의 모습이 선생님까지 감탄하게 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검사 결과는 놀라웠다. 라원이의 언어능력 중 한 부분이 상위 1%로 나왔다. 그러나 이와 함께 선생님이 진단한 라원이의 속마음은 홍경민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라원이를 돌보는 중 홍경민이 놓친 것들이 검사 결과를 통해 파악됐기 때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라원의 현재 언어 능력과 홍경민을 뭉클하게 한 라원이의 속마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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