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매력적인 한량이 떴다. 배우 변우석이 그 주인공.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측은 27일 극중 한량 선비 도준 역을 맡은 변우석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준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반전’ 캐릭터이다.
오는 9월 16일 처음 방송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매파(중매쟁이) 3인방과 억척스러운 처자 개똥이, 첫사랑을 지키려는 왕의 이야기다. 변우석인 맡은 도준은 놀고먹는 게 일인 한량 선비이지만 논어와 경국대전, 의서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한 잡학다식형 천재다. 기방에서 최고급 정보를 끌어모으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걸어 다니는 잡학사전인 도준은 얻은 정보를 중매에 유용하게 사용하며, 꽃파당에서 절대 없어선 안 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사진에서도 변우석은 도준의 상반된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처음엔 달콤한 겉모습에 눈길이 가고, 점점 단단한 내면이 드러날수록 마음까지 가는 도준이란 인물을 변우석이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