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에서 불뽕 노래자랑’이 한바탕 펼쳐진다. 김민우는 히트곡을 열창했고 청춘들은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27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의 하계 MT 여행 이야기가 이어진다.김민우는 힐링을 위해 아침 일찍 수목원 산책을 떠났다. 김민우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온통 딸 생각을 하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남은 청춘들은 드라마 ‘밀회’ 촬영지에 방문해 패러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밀회’의 남녀 주인공 김희애와 유아인으로 분한 김혜림과 김광규는 신들린 피아노 연기를 선보였다. ‘미국 부부’ 최성국과 이연수의 베드신 연기는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해 감탄을 자아냈다.점심 후 한자리에 모인 청춘들은 집 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에 관심을 보였다. 조하나는 가장 먼저 ‘디디디’를 선곡해 원곡자인 김혜림 앞에서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조하나의 노래에 한껏 분위기가 오른 청춘들은 특별한 심사위원을 초청해 ‘불타는 청춘의 트로트 노래자랑’을 열었다.바쁜 일정 속에도 청춘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 온 특별 심사위원은 “새 친구 김민우의 팬이었다”며 트로트 버전 ‘사랑일뿐야’를 구수하게 열창해 모든 청춘의 귀를 사로잡았다.최성국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춤사위를 뽐냈다. 이에 여자 청춘들이 기겁해 결국 한 소절 만에 노래를 멈추는 사태도 벌어졌다. 뒤이어 기타리스트 장호일과 권민중이 끈적한 버전의 트로트 등 다양한 버전의 트로트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김민우 또한 자신의 히트곡 ‘휴식 같은 친구’를 불러 출연자를 포함한 스태프들의 떼창을 자아냈다.‘불뽕 노래자랑’의 뜨거운 현장은 27일 오후 11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