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영대. / 사진제공=MBC

김영대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매력적인 만화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학원 로맨스.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차세대 청춘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처음 공개된 스틸에서 김영대의 모습은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와 ‘상속자들’의 김탄을 잇는 순정만화 속 남주인공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김영대는 날카로운 눈빛과 조각 같은 외모로 만화 속 남자주인공과 같은 포스를 드러낸다.

김영대는 극 중 스리고 A3의 리더이자 서열 1위, 최고의 인기남 오남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남주는 훤칠한 키에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걸 갖춘 마성의 캐릭터다. 또한 ‘얼굴 천재’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잘생긴 얼굴과 거만한 성격까지 개미지옥 매력을 자랑한다.

오남주는 재벌 남자 주인공이라면 하나쯤 품고 있는 아픔도 갖고 있다. 여주다(이나은 분)와의 만남을 통해 이 아픔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스리고 서열 2위인 이도화(정건주 분)와 여주다를 놓고 긴장감 넘치는 러브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만화 속 캐릭터지만 자신들이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에 이들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를 몰고 갈지 궁금해진다. 과연 김영대가 자신만의 색깔로 재벌 2세 캐릭터의 정석 오남주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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