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007 25번째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사진=타이틀 영상 캡처

첩보 스파이물 007 제임스 본드 25번째 시리즈의 제목이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정해졌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전 시리즈에 이어 본드 역을 맡았으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열연한 라미 말렉이 합류했다.

20일 CNN엔터테인먼트와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007 제임스 본드 25번째 시리즈 제목은 ‘노 타임 투 다이’다. 제작배급사 MGM은 내년 4월 3일 영국, 4월 8일 미국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해외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이 각각 맡았다.새 시리즈에서도 본드 역은 대니얼 크레이그가 맡는다. 크레이그는 지난 5월 자메이카 로케이션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재활과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인우드 스튜디오 폭발 사고 등 촬영 과정에서 악재도 많았다.

영화는 본드 역의 크레이그가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친구 펠릭스 레이터와 자메이카에서 휴식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하라는 특명이 내려지고 베일에 싸인 악당 역의 라미 말렉과 대적한다.

이밖에 랠프 피엔느, 로리 키니어, 벤 위쇼, 나오미 해리스, 레아 세이독스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잡았다.

2020년 개봉 예정.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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