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연예가중계’ 손현주, 정해인, 고창석, 김철민 / 사진제공=KBS

16일 KBS2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정해인과의 게릴라 데이트부터 손현주의 생방송 스튜디오 출연까지 방송된다.

이날 손현주가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데뷔 29년 차 연기 장인 손현주는 그간 출연했던 90여 편의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과 파트너를 뽑아 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앨범 발매까지 했던 2집 가수 손현주의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노래 한 소절도 들어볼 수 있다.이어서 ‘로맨스 장인’, ‘국민 남친’ 등 수많은 수식어의 주인공, 대세 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게릴라 데이트에 나선다. 정해인은 폭염의 날씨에도 초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여 시민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의 깜짝 노래 한 소절도 들어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연예가중계’만을 위한 정해인의 특별한 남친짤과 처음 경험한 거짓말 탐지기에서 여과 없이 드러난 그의 속마음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서는 ‘충무로 대표 감초 배우’ 고창석의 연기 인생을 엿볼 수 있다. ‘신스틸러 배우’ 고창석은 데뷔 전 음료수 공장, 김 양식장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연륜으로 연기력을 쌓아왔다는 걸 입증했다.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창석은 즉흥 노래로 촬영 현장을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또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의 소식을 전한다. 김철민의 측근은 “한 대학교 개그과에 임용되어 2학기부터 수업을 하기로 했었다”며 갑작스러운 폐암 판정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길거리 공연을 하며 생활하던 김철민은 공연으로 얻은 수익을 백혈병, 소아암 등 힘든 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기부하며 늘 선행을 베푸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또한 김철민과 30년 지기 동료 가수 안효상이 “힘들겠지만 꼭 이겨내서 같이 거리 공연을 하자”고 말하는 등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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