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레벨업’ 방송 화면 캡처./사진제공=MBN, 드라맥스

드라맥스·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레벨업’이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종영 전 놓치면 안 될 주요 사건을 미리 짚어봤다.#1. 성훈♥한보름 “보고 싶습니다” 관계 급진전

극 중 안단테(성훈 분)와 신연화(한보름 분)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새 대표와 기획팀장으로 만나 회사의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삐걱거렸던 첫 만남과 성격 차이로 인한 끝없는 갈등 끝에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향한 호감을 키우며 가까워졌다. 이에 오는 14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감정 없는 기계와 같았던 안단테가 신연화와의 전화통화에서 “보고 싶습니다”라고 로맨틱한 돌직구까지 날리며 그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렸던 이들이 어떻게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관계를 급진전시킬지 주목된다.

#2. 차선우, 질투에 눈이 먼 순정남의 흑화?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CRC의 신입사원 곽한철(차선우 분)은 부산에서 만난 신연화를 짝사랑하며 상사인 안단테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자신이 신연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그와 점점 가까워지는 안단테를 보며 곽한철은 질투와 함께 좌절감을 느낀다. 이런 가운데 조이버스터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되고, 내부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일의 주요 용의자가 곽한철로 지목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3. 위기를 맞은 조이버스터 식구들의 눈물 나는 극복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조이버스터 직원들의 피, 땀, 눈물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경쟁사 넥바이퍼의 훼방으로 신작 출시에 여러 번 위기를 겪은 직원들은 매 순간 기지를 발휘하며 아찔한 상황을 극복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신작 출시일, 꼬일 대로 꼬여버린 상황 때문에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야 하는 이들이 놀라운 팀워크를 보이며 상상치도 못한 결과를 낳는다고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레벨업’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성훈과 한보름의 예측불허 케미스트리와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엔딩은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레벨업’ 11~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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