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루나가 지난 16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나는 ‘맘마미아!’에서 당당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 소피 역을 맡았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25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소피 역을 거머쥔 루나는 힘 있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다양한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루나는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맘마미아!’를 보면서 뮤지컬 배우를 꿈꿨고, 넘버를 다 외울 정도로 사랑한 공연이다. 특히 소피의 열정과 모험정신이 나와 비슷해 이 작품에 더욱 애정이 있다”며 “함께 하게 되어서 꿈만 같다. 노래를 부르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