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프엑스(f(x))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루나가 지난 16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나는 ‘맘마미아!’에서 당당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 소피 역을 맡았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25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소피 역을 거머쥔 루나는 힘 있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다양한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루나는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맘마미아!’를 보면서 뮤지컬 배우를 꿈꿨고, 넘버를 다 외울 정도로 사랑한 공연이다. 특히 소피의 열정과 모험정신이 나와 비슷해 이 작품에 더욱 애정이 있다”며 “함께 하게 되어서 꿈만 같다. 노래를 부르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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