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 8회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마의 5% 벽을 뚫고 지상파ㆍ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가 없는 목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특히 출연진들의 만남이 깊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솔직한 속내가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어, 이들이 펼쳐갈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고주원은 한복 대여 가게에서 화려한 한복을 입은 김보미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예쁘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김보미의 머리를 직접 땋아주는 등 로맨틱한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쑥쑥 높였다. 두 사람은 마치 이몽룡과 성춘향이 환생한 듯 수려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그늘 아래 자리를 잡았고, 김보미는 동양화를 전공한 재원답게 대나무를 쓱쓱 그려낸 후 ‘끄떡없는 그는 대나무인가?’라는 뼈있는 작명을 해 고주원을 빵 터트렸다. 고주원은 “자기가 잘하는 것에 집중할 때가 가장 예뻐보인다” 다시금 김보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이어진 식사 자리, 김보미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버지는 두 사람의 제주도 동침 사건을 언급했다. 고주원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쩔쩔맨 반면, 김보미는 “오빠가 한의원에 데려가 줘서 몸이 다 나았다”고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이에 아버지는 “보미를 챙겨주니 기분 좋다. 앞으로도 쭉 부탁 한다”고 의미심장한 당부를 했다. 데이트를 끝내고 헤어지는 길, 김보미는 헤어지기 아쉬운 듯 초록불 앞에서 머뭇거렸고 고주원은 웃는 얼굴로 바라본 뒤 가만히 어깨를 감싸 안았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 출연진은 일제히 흥분하며 “너무 야해서 못 보겠다” “모자이크 해라” 등 질투 가득한 반응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놀이동산 교복 데이트를 이어갔다. 지난 방송 신주리는 “일상에서 내 생각한 적이 있느냐”며 돌직구를 던졌던 상황. 이형철은 “당연하다”며 확신에 찬 대답으로 신주리를 웃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지 게임’ 이벤트에 참여했고, 손바닥만 한 전지 위, 점점 진해져가는 스킨십 속에서 결국 무승부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이형철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에 만족한 듯 쿨하게 1등 선물을 넘겨 폭소를 안겼다. 이어 타로점을 보러 간 두 사람에게 점술사는 “깊은 인연이다”고 운을 뗀 뒤 “가장 중요한 건 속궁합”이라는 ’19금 타로’로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또한 점술사는 이형철에게 “낮에는 차갑고 밤에는 뜨거운 타입이다”라며 “너무 건강해서 여자가 피곤하겠다”고 19금 멘트를 줄줄 쏟아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본인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신주리는 “방송이라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면서도 “오빠가 너무 방송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 때론 섭섭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형철은 “방송만 생각했다면 이런 모습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주리를 안심시켰고, 신주리도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공유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오창석-이채은은 만난 지 한 달이 된 것을 기념해 처음 만났던 카페를 다시 찾았다. 두 사람은 공식 촬영 외에도 짬을 내어 집 앞, 차 안 등에서 꾸준하게 만남을 가져왔다. 특히 오창석은 이채은의 집까지 무려 왕복 100km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정성을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이들은 영화는 뒷전인 채 서로의 얼굴만 관람하는 등 푹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관람을 끝낸 후 헤어지기 못내 아쉬운 듯 두 사람은 야경이 빛나는 공원을 거닐었다. 오창석은 “지금까지 어땠냐”고 입을 뗐고, 이채은은 “피곤하고 힘들 때도 행복했다”고 답했다. 오창석은 “이제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며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채은이 쑥스러운 듯 웃자 오창석은 한 번 더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채은 역시 “저도 되고 싶어요”라고 수줍게 답하며 연맛 공식 2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연상연하 커플’ 숙행과 이종현은 숙행의 작업실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종현은 숙행의 흔적이 잔뜩 묻은 공간을 둘러보며 감격스러워했고, 숙행은 자신의 노래를 듣고 싶어한 이종현의 바람에 따라 곧장 녹음실로 들어가 고음을 폭발시키며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기념 듀엣곡으로 ‘그대 안의 블루’를 선곡했고, 훤칠한 키의 이종현은 숙행과 눈높이를 맞추려 마이크 앞에서 매너다리를 해 숙행을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조심스럽게 화음을 쌓으며 성공적으로 첫 입맞춤을 끝냈다.
이후 이종현은 숙행의 세레나데에 화답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선술집으로 숙행을 초대했다. 주인을 닮은 편안한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공간, 이종현은 가게 앞에 ‘오늘은 쉽니다’라는 팻말을 내놓고 오로지 숙행만을 위한, 숙행 취향 저격 요리들을 뚝딱 내놨다. 숙행은 “이 집 괜찮다”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고, 이종현은 “몇 번 더 보고 데이트 했으면 좋겠다”고 직진 고백을 했다. 숙행은 본인의 싸인CD 안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직접 적어 선물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한 여름밤, 두 사람은 오직 둘만의 공간에서 듀엣곡을 함께 들으며 추억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연애의 맛2’./ 사진=TV조선 방송화면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의 4인 4색 커플들이 한층 더 깊어진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여름밤 안방극장에 진한 떨림을 안겼다.지난 1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 8회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마의 5% 벽을 뚫고 지상파ㆍ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가 없는 목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특히 출연진들의 만남이 깊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솔직한 속내가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어, 이들이 펼쳐갈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고주원은 한복 대여 가게에서 화려한 한복을 입은 김보미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예쁘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김보미의 머리를 직접 땋아주는 등 로맨틱한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쑥쑥 높였다. 두 사람은 마치 이몽룡과 성춘향이 환생한 듯 수려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그늘 아래 자리를 잡았고, 김보미는 동양화를 전공한 재원답게 대나무를 쓱쓱 그려낸 후 ‘끄떡없는 그는 대나무인가?’라는 뼈있는 작명을 해 고주원을 빵 터트렸다. 고주원은 “자기가 잘하는 것에 집중할 때가 가장 예뻐보인다” 다시금 김보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이어진 식사 자리, 김보미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버지는 두 사람의 제주도 동침 사건을 언급했다. 고주원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쩔쩔맨 반면, 김보미는 “오빠가 한의원에 데려가 줘서 몸이 다 나았다”고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이에 아버지는 “보미를 챙겨주니 기분 좋다. 앞으로도 쭉 부탁 한다”고 의미심장한 당부를 했다. 데이트를 끝내고 헤어지는 길, 김보미는 헤어지기 아쉬운 듯 초록불 앞에서 머뭇거렸고 고주원은 웃는 얼굴로 바라본 뒤 가만히 어깨를 감싸 안았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 출연진은 일제히 흥분하며 “너무 야해서 못 보겠다” “모자이크 해라” 등 질투 가득한 반응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놀이동산 교복 데이트를 이어갔다. 지난 방송 신주리는 “일상에서 내 생각한 적이 있느냐”며 돌직구를 던졌던 상황. 이형철은 “당연하다”며 확신에 찬 대답으로 신주리를 웃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지 게임’ 이벤트에 참여했고, 손바닥만 한 전지 위, 점점 진해져가는 스킨십 속에서 결국 무승부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이형철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에 만족한 듯 쿨하게 1등 선물을 넘겨 폭소를 안겼다. 이어 타로점을 보러 간 두 사람에게 점술사는 “깊은 인연이다”고 운을 뗀 뒤 “가장 중요한 건 속궁합”이라는 ’19금 타로’로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또한 점술사는 이형철에게 “낮에는 차갑고 밤에는 뜨거운 타입이다”라며 “너무 건강해서 여자가 피곤하겠다”고 19금 멘트를 줄줄 쏟아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본인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신주리는 “방송이라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면서도 “오빠가 너무 방송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 때론 섭섭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형철은 “방송만 생각했다면 이런 모습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주리를 안심시켰고, 신주리도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공유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오창석-이채은은 만난 지 한 달이 된 것을 기념해 처음 만났던 카페를 다시 찾았다. 두 사람은 공식 촬영 외에도 짬을 내어 집 앞, 차 안 등에서 꾸준하게 만남을 가져왔다. 특히 오창석은 이채은의 집까지 무려 왕복 100km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정성을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이들은 영화는 뒷전인 채 서로의 얼굴만 관람하는 등 푹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관람을 끝낸 후 헤어지기 못내 아쉬운 듯 두 사람은 야경이 빛나는 공원을 거닐었다. 오창석은 “지금까지 어땠냐”고 입을 뗐고, 이채은은 “피곤하고 힘들 때도 행복했다”고 답했다. 오창석은 “이제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며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채은이 쑥스러운 듯 웃자 오창석은 한 번 더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채은 역시 “저도 되고 싶어요”라고 수줍게 답하며 연맛 공식 2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연상연하 커플’ 숙행과 이종현은 숙행의 작업실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종현은 숙행의 흔적이 잔뜩 묻은 공간을 둘러보며 감격스러워했고, 숙행은 자신의 노래를 듣고 싶어한 이종현의 바람에 따라 곧장 녹음실로 들어가 고음을 폭발시키며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기념 듀엣곡으로 ‘그대 안의 블루’를 선곡했고, 훤칠한 키의 이종현은 숙행과 눈높이를 맞추려 마이크 앞에서 매너다리를 해 숙행을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조심스럽게 화음을 쌓으며 성공적으로 첫 입맞춤을 끝냈다.
이후 이종현은 숙행의 세레나데에 화답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선술집으로 숙행을 초대했다. 주인을 닮은 편안한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공간, 이종현은 가게 앞에 ‘오늘은 쉽니다’라는 팻말을 내놓고 오로지 숙행만을 위한, 숙행 취향 저격 요리들을 뚝딱 내놨다. 숙행은 “이 집 괜찮다”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고, 이종현은 “몇 번 더 보고 데이트 했으면 좋겠다”고 직진 고백을 했다. 숙행은 본인의 싸인CD 안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직접 적어 선물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한 여름밤, 두 사람은 오직 둘만의 공간에서 듀엣곡을 함께 들으며 추억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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