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입대 후 대마초 흡입부터 병가 특혜 논란까지 불거졌던 빅뱅의 탑이 파란만장했던 군 생활을 마무리 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박유천은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 중인 배우 오창석은 모델 이채은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탑은 이날 오후 7시 근무지인 서울 용산공예관에서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탑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8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공예관의 정기 휴무일과 겹치면서 이틀 앞당겨졌다.
소집해제 현장에는 불볕 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국내외 팬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탑은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대기하던 차를 타고 퇴근했다.탑은 군 복무 중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에서 복무했다. 하지만 복무 중이던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 소식이 알려진 며칠 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다. 의무경찰에서 직위 해제된 그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 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올해 3월에는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탑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다.
빅뱅에서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태양·대성은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승리는 연초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논란을 일으켜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특히 YG는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대표 프로듀서였던 설립자 양현석이 사퇴하는 변화를 겪었다. 지난달에는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가 과거 탑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유천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치료를 명령했다.
판사는 양형의 이유로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과 개인적·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박유천이 초범이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유천은 지난 4월 26일 구속된 후 68일 만에 석방됐다. 법정에 모인 박유천의 팬들은 집행유예 및 석방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박유천은 전 약혼녀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샀다. 이 가운데 일부를 일곱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 중인 배우 오창석이 이채은과 정식으로 연인이 됐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오창석은 시구 전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고 인정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만났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시즌1에서 만난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 만큼 두 사람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빅뱅의 탑./사진=텐아시아DB
◆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파란만장했던 군 생활그룹 빅뱅의 탑이 6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됐다.탑은 이날 오후 7시 근무지인 서울 용산공예관에서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탑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8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공예관의 정기 휴무일과 겹치면서 이틀 앞당겨졌다.
소집해제 현장에는 불볕 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국내외 팬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탑은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대기하던 차를 타고 퇴근했다.탑은 군 복무 중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에서 복무했다. 하지만 복무 중이던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 소식이 알려진 며칠 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다. 의무경찰에서 직위 해제된 그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 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올해 3월에는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탑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다.
빅뱅에서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태양·대성은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승리는 연초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논란을 일으켜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특히 YG는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대표 프로듀서였던 설립자 양현석이 사퇴하는 변화를 겪었다. 지난달에는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가 과거 탑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텐아시아DB
◆ ‘필로폰 투약’ 박유천, 집행유예로 석방…”초범에 반성 중”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집행유예로 석방됐다.지난 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유천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치료를 명령했다.
판사는 양형의 이유로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과 개인적·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박유천이 초범이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유천은 지난 4월 26일 구속된 후 68일 만에 석방됐다. 법정에 모인 박유천의 팬들은 집행유예 및 석방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박유천은 전 약혼녀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샀다. 이 가운데 일부를 일곱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배우 오창석(왼쪽), 모델 이채은. /사진=PF컴퍼니, 이채은 인스타그램
◆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 탄생…오창석♥이채은, 정식 교제 인정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 중인 배우 오창석이 이채은과 정식으로 연인이 됐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오창석은 시구 전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고 인정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만났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시즌1에서 만난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 만큼 두 사람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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