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위너.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가 일본 도쿄에서 여섯 번째 일본 투어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위너 재팬 투어 2019(WINNER JAPAN TOUR 2019) 의 시작을 알리면서 팬들을 만났다.

이번 위너의 일본 투어는 처음으로 밴드와 호흡을 맞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밴드 사운드에 맞춰 편곡된 곡과 위너의 성숙한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이끌어냈다고 한다.위너의 강승윤은 “이번 투어는 성장한 위너의 모습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지금과는 다르게 더 위너다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위너는 신곡 ‘아예 (AH YEAH)’를 시작으로 ‘릴리릴리(REALLY REALLY)’ ‘러브미 러브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등 댄스곡부터 ‘엠프티(EMPTY)’ ‘컬러링(COLOR RING)’과 같은 발라드곡까지 25곡을 부르며 약 2시간을 가득 채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일본 팬들도 열광적인 함성으로 뜨겁게 환호하며 순식간에 공연장을 푸른 불빛으로 물들였다. 팬들은 한 곡도 빠짐없이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위너는 “항상 위너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라이브 무대를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항상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위너는 오는 15일 오사카홀, 17일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츄리홀, 28일 마쿠하리멧세 전시홀, 8월 10일 도쿄 올림푸스홀 하치오지, 8월 31 시즈오카 시민문화회관 대강당, 9월 1일 아이치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 포레스트홀, 9월 14일 교토 롬시어터 교토 메인홀, 9월 16일 마린멧세 후쿠오카로 이어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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