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KBS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 사진제공=JP E&M

배우 연우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대한 애정 가득한 생각을 밝혔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연우진은 파격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피아니스트 장윤으로 분해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준다. 벌써부터 연우진만이 보여줄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우진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에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한참을 생각하며 대본을 봤다”며 “장윤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다 성숙되어 가는 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의 진중한 만남을 전했다.

이어 “장윤은 겉으로 보면 다소 알 수 없는 삭막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면은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인물”이라며 “비밀을 간직한 채 드러나지 않은 진실 속에서 상대를 대하는 장윤의 다양한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장윤 캐릭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그는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의 김세정과 얽히면서 그의 잠을 책임질 이브닝 콜러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김세정 씨가 항상 파이팅있게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며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른다”고 말해 김세정(홍이영 역)과 함께 그려낼 로맨스 역시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8월 5일 ‘퍼퓸’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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