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구단 홍보를 위한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이사의 면모를 과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카이가 구단의 SNS를 개설하며 글로벌 홍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영국 축구 13부 리그인 첼시 로버스의 글로벌 이사를 맡아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럭키, 뉴이스트 멤버 백호 등과 런던살이 중인 카이는 SNS에 구단 계정을 개설하면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구단주인 김수로가 “개인 SNS 팔로워는 몇 명이냐?”고 묻자 카이는 “600만 명 정도”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를 접한 이시영과 박문성, 럭키는 카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새삼 실감한 듯 감탄을 금치 못한다.
카이는 “구단 SNS의 100만 팔로워가 목표다. 이게 (방송으로) 끝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첼시 로버스에 계속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속뜻을 드러낸다. 단순히 화제를 위한 SNS 홍보가 아닌 구단을 진정으로 위하는 카이의 큰 뜻을 알게 된 멤버들은 감동받는다.
카이의 진심어린 뜻에 이시영은 “진짜 브레인이다”라고 극찬하며 “여차하면 카이가 구단을 인수해도 (잘할 것 같다)”며 치켜세웠고, 이에 움찔한 김수로는 “시영이가 자꾸 선을 넘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