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승현, 그룹 신화의 전진. / 제공=JTBC2 ‘악플의 밤’

배우 김승현과 그룹 신화의 전진이 활동기간 동안 따라다닌 ‘악플(악성댓글)’의 역사를 되짚는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을 통해서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을 직접 보면서 속내를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김승현과 전진은 자신의 악플을 읽으며 방송을 시작했다.김승현은 악플을 읽던 도중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김승현은 옛날에도 연기 못했음. 얼굴 하나로 먹고 살았다’는 글을 발견해서다. 그는 “오늘은 악플남”이라면서 때아닌 ‘과거 소환’ 악플에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나.

전진은 ‘장수 악플’을 읽으면서 “인정”을 외치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말과는 다른 표정에 MC들은 “인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전진의 표정을 바뀌게 한 악플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악플의 밤’의 제작진은 4일 “김승현과 전진은 데뷔 년 수가 긴 만큼 악플에 대해 노련하게 대처했다. 그 어느 때보다 능수능란한 악플 대응법과 악플 토크가 쫄깃한 긴장을 자아내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김승현·전진과 함께 동고동락한 악플은 어떤 것이 있을지, 그에 대한 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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