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플랜코리아 측은 SNS에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봉사활동을 간 전미선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이어 전미선에 대해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종일, 가져오신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 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겁니다.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지난달 29일 전미선은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미선의 발인이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유족과 동료 배우들이 눈물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하 플랜코리아 SNS 글 전문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습니다.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종일, 가져오신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겁니다.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던 고(故) 전미선. /사진=플랜코리아 SNS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가 고인이 된 배우 전미선을 추모했다.플랜코리아 측은 SNS에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봉사활동을 간 전미선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이어 전미선에 대해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종일, 가져오신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 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겁니다.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지난달 29일 전미선은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미선의 발인이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유족과 동료 배우들이 눈물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하 플랜코리아 SNS 글 전문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습니다.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종일, 가져오신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겁니다.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