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러시아에서 유럽 투어의 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NCT 127의 월드 투어 ‘네오 시티-디 오리진(NEO CITY - The Origin)’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Ice Palace), 29일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스포츠 팰리스(Megasport Sport Palace)에서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NCT 127의 러시아 첫 단독 콘서트로, K팝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2개 도시에서 개최돼 이목을 끌었다.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Cherry Bomb’으로 공연을 시작한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Regular’ 등을 비롯해 ‘악몽’ ‘신기루’ ‘지금 우리’ ‘Replay’ 등 정규 1집 수록곡과 최근 발표한 신곡 ‘Superhuman’ 등 약 3시간 동안 23곡을 열창했다. 유닛과 솔로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NCT 127은 오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The SSE Arena, Wembley)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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