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황치열. / 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이 팬들과 떠난 여름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황치열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 가평에서 팬들과 만났다. 3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첫 날 황치열은 캠프에 참여한 팬들에게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비롯해 팬캠프의 제목이 ‘치열하게 백 투더 스쿨( back to School)’인 만큼 출석 체크부터 시작했다.

이후 사진찍는 시간을 마련해 팬들과 교감했고,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팬들이 머무는 방에 깜짝 방문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마치 학교로 돌아간 듯 체육시간과 특별활동이라는 콘셉트로 카드 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풍선 탑쌓기, 보물찾기를 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황치열은 우승자를 직접 발표하고 상품을 전달하며 캠프 분위기를 띄웠다.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음악시간에는 황치열이 히트곡 ‘매일 듣는 노래’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팬들에게 추천 받은 ‘죽도록’ ‘너를 위해’ ‘눈의 꽃’ ‘행복해야해’ ‘연예인’을 차례로 부르며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들었다.

팬들의 유쾌한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황치열은 팬들의 공연을 보고 따뜻한 심사평을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2박 3일간의 팬 캠프를 마무리했다.

황치열은 팬캠프의 수익금 전액을 한국과 중국에 나눠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현장에서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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