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21회는 7.6%, 22회는 8.1%를 기록하며, 수목극 6주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특히 이연서가 단의 천사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은 최고 9.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켰다.이날 옥상에서 추락하는 이연서(신혜선 분)을 구하기 위해 단(김명수 분)은 천사 날개를 펼쳤고, 이연서는 단의 정체를 확인한 후 그의 품에 안겨 기절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날 깨어난 이연서는 납치를 당한 것도 단의 날개를 본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단은 지난 밤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후 단은 이연서를 해치려 한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뛰어다녔다. 선배 천사 후(김인권 분)는 이런 단에게 “천사인 것을 아는 순간 너희 사이는 끝이 나게 된다”며 “이연서가 누군가의 손에 죽는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연서의 기억을 지운 것도 선배 후였다. 후는 단에게 “널 드러내려고 하지마. 그 욕심 부릴 시간 없다”며 자중하라고 했다.
이연서는 자신을 걱정하고 보호하려는 단의 행동이 좋으면서도 이상했다. 단이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 것. 이연서는 기억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그리고 단이 자신에게 한 말과 사실이 다름을 알게 됐다. 거짓말을 한 단에게 실망한 이연서는 “널 끝까지 믿었고, 믿고 싶었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엔딩은 강렬했다. 이연서는 모든 것을 다 말해준다고 하는 단의 입을 막으며, “너 천사야?”라고 물었다. 이에 단은 “나 천사야”라고 고백했고, 그런 단을 복잡한 눈빛으로 보는 이연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단은 지강우(이동건 분)를 통해 천사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간이 된다면 소멸되지 않고 이연서의 옆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는 것. 감히 상상도 못했던 희망을 품게 된 단의 모습과 이연서를 사랑하게 된 지강우의 존재가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 하나의 사랑’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 사진=KBS2 방송화면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김명수가 신혜선에게 천사 정체를 고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21회는 7.6%, 22회는 8.1%를 기록하며, 수목극 6주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특히 이연서가 단의 천사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은 최고 9.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켰다.이날 옥상에서 추락하는 이연서(신혜선 분)을 구하기 위해 단(김명수 분)은 천사 날개를 펼쳤고, 이연서는 단의 정체를 확인한 후 그의 품에 안겨 기절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날 깨어난 이연서는 납치를 당한 것도 단의 날개를 본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단은 지난 밤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후 단은 이연서를 해치려 한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뛰어다녔다. 선배 천사 후(김인권 분)는 이런 단에게 “천사인 것을 아는 순간 너희 사이는 끝이 나게 된다”며 “이연서가 누군가의 손에 죽는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연서의 기억을 지운 것도 선배 후였다. 후는 단에게 “널 드러내려고 하지마. 그 욕심 부릴 시간 없다”며 자중하라고 했다.
이연서는 자신을 걱정하고 보호하려는 단의 행동이 좋으면서도 이상했다. 단이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 것. 이연서는 기억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그리고 단이 자신에게 한 말과 사실이 다름을 알게 됐다. 거짓말을 한 단에게 실망한 이연서는 “널 끝까지 믿었고, 믿고 싶었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엔딩은 강렬했다. 이연서는 모든 것을 다 말해준다고 하는 단의 입을 막으며, “너 천사야?”라고 물었다. 이에 단은 “나 천사야”라고 고백했고, 그런 단을 복잡한 눈빛으로 보는 이연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단은 지강우(이동건 분)를 통해 천사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간이 된다면 소멸되지 않고 이연서의 옆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는 것. 감히 상상도 못했던 희망을 품게 된 단의 모습과 이연서를 사랑하게 된 지강우의 존재가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 하나의 사랑’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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